이히힛~ 역시 크긴 크군요~ 입었더니 무릎까지 오네요. 생각하던 것보다 더 길어서 좋아요~

뭐, 그 푸짐함이 더 맘에 들었지만요.

게다가 팔을 들면 가오리처럼 돼서 엄마가 물고기 갈퀴같대요~

충분히 따뜻한걸요. 모자를 쓰니 엄청 큰지라 머리를 묶어도 쏙 들어가네요.

머리 풀고 쓰면 시야를 가려버려요. 키키키

마법사 같기도 하고 프린팅들이 장난이 아닌걸요.

모자랑 팔에 있는 프린팅들은 물감이 스며든 것처럼 자연스러운데

등에 있는 프린팅은 까끌까끌한게 가루를 물에 개어서 바른 것 같아요. 으흠~

팔길이도 길어서 가만히 있으면 손도 다 덮고 입고 벗을 때마다 십자가체인을 달고 떼야 하는게 좀 귀찮아도

그것마저 눈에 보이지 않을만큼 충분히 멋있어요!!!

주머니에 뭘 넣으면 밑으로 처져서 좀 무겁기도 하고, 망토 같기도 하고 좋아요~

단점이라면... 이걸 입고서는 등에 가방을 맬 수가 없다는게... 유일한 단점일까나?

높은음자리표랑 해골이 걸려있는 목걸이도 샀지만 그건 친구대신 주문한 거라서 사진은 없네요.

이힛~

아! 참! 그리고 무통장입금 했을 때 백원단위는 안 된다고 해서 천원단위로 맞춰서 넣었는데 팔백원 그대로 비닐에 넣어서 보내줘서 고맙습니다~~~ 팔백원이 걱정돼서 배송메시지에다가도 적었는데. 키키키

여러모로 만족스러운걸요~!!!